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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행복한 곳, 아이들의 웃음이 자라는 곳, 한영실원장이 이끄는 서울 강서구 "강서어린이집"
  • 기사등록 2025-08-27 09:34:56
  • 기사수정 2025-08-27 18:3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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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한 어린이집은 지역 사회의 소중한 보물입니다.
보육 현장은 단순히 돌봄을 넘어 교육과 성장의 첫걸음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아이들과 교사들이 어떤 하루를 보내고 있는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강서어린이집을 직접 찾아가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 화곡동에 위치한 강서어린이집 원생들의 교육현장 (강서어린이집 제공)




Q 귀 사의 설립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원래는 유치원교사로 근무하다가 2003년도에 대표님이 강서어린이집을 개원하면서 친분이 있으셨기에 같이 근무를 하게 되었습니다.  

강서유치원이라는 곳에서 경력을 쌓고 원감까지 근무를 하다가 2003년도부터 현재는 원장의 자리로 근무를 하고있습니다. 

유치원에만 있다가 많은 부모님들이 지역사회로 어린이집을 원하셨고,  부모님들의 의견도 들어보고 싶었습니다.

어린이집 이라는곳이 부모님들이 믿고 아이를 맡길 수 있어야 하는 곳인데, 단순한 보육 공간을 넘어서 아이들이 가장 안전하고 행복하게 머물 수 있는 곳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언제나 부모님도 아이도 선생님들도 늘 행복한 곳에 머물게 하고 싶었고, 부모님들 역시 지역 사회에서 믿고 맡길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서 설립을 하게되었습니다.



Q 귀 사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 저희 강서어린이집은 0세에서 2세까지 영아 위주로 프로그램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영아는 0~2세 사이에는 두뇌발달 80%가 이루어지는 시기 입니다.

그 연령에 대한 오감 수업, 생활 및 교육예절, 체험 활동 등 1주일에 두번정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 합니다.

또한, 지역사회 연계 활동도 되게 많이 하고 있습니다.

강서경찰서, 강서소방서에서 안전교육도 하고, 노인복지회관에서 시니어 할머님들이 오셔서 동화 듣기 이야기도 들려주시러 오시고, 기부활동의 체험을 통해 나눔을 알려주는 교육방법과 굿네이버스 사랑의 편지 쓰기 체험 등으로 배움을 알아가는 나눔을 배우게 하여, 아이들도 자신도 모르게 더불어 살아가는 의미를 배우게 하고 있습니다.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저희 보육선생님들은  담임 선생님, 보조 선생님, 보육 도우미 선생님 그리고 조리사 선생님 까지 총 14분이 근무를 합니다.

저는 여러가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선생님들의 근무 환경과 생활들의 힘든 점이나 어려운점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선생님들의 근무 환경이 좋아져야 보육의 질도 높아진다고 항상 생각 합니다.

알림장이라는게 가벼워 보일 수 있겠지만 자세하게 써주는 것이 부모와 아이간의 상호작용, 연결고리가 됩니다. 

선생님들 각자의 위치에서 아이들에게 더 신경 쓰고, 아이들한테 더 집중할 수 있게 만들어 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우리가 즐거우면 아이들한테도 웃음이 생겨나고 이게 곧 부모님들의 피드백이 오더라고요. 

우리 아이가 어린이집에 적응도 너무 잘 하고 있다는 얘기를 해주시는게 행복합니다.




Q 귀 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최종 관리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저를 비롯한 모든 선생님들이 아이들과 생활을 하다 보니 항상 아이처럼 저희도 젊어진다는 느낌이 들어요.

아이가 성장 하면서 어린이집에 머물럿던 아이는 스쳐가지만 아이의 어렸을적 동심의 기억으로 중학교, 고등학교 성장하면서 스승의 날때 잊지않고 기억해 찾아와준다는게 너무 감동 스럽습니다.

진짜 오래 계신 선생님들도 계신데,  찾아왔을 때 정말 감동이잖아요. 

1년에 한 번씩 잊지 않고 이렇게 온다는 건 쉽지 않거든요. 

진짜 왔을 때 "허 벌써 이렇게 컸어" "작년보다 많이 컸다" "어머님 이렇게 잊지 않고 와주셔서 감사해요"  라고 저희가 말씀드리고 있어요.  

그 당시에만 그치지 않고, 오랜 시간에 걸쳐서 이렇게 찾아와 준다는 게 선생님들의 큰 보람인 것 같아요.

실제로 초회 졸업생들 부모님들의 아이들이 저희 어린이집에서 졸업을 하고 지금은 성인이 된 아이들이 자녀가 생겨 저희 어린이집을 찾아주며 그 분들의 형제 친인척 분들도 찾아와 준다는게 신뢰가 생겼다는 생각에 많은 보람을 느낍니다.

모든 아이들이 항상 밝고 건강하게 자라주면 그것보다 큰 보람은 없을 거라고 생각해요.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아이들의 하루가 어떤 선생님하고 수업을 하고, 밥은 무엇을 먹었는지, 얼마나 먹었는지 하루동안  

어떤 활동을 했는지 부모님들께 사진을 보내주고,  부모님께서 "우리 아이가 안전한 공간에서 이렇게 보내고 왔구나" 라는 만족감을 가지고 있어요.

요즘엔 회사에서 바쁘게 일을 하시기에, 아이들에게도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거든요.

"아 오늘은 우리 아이가 이렇게 보내고 있구나" 라는걸 대화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게 저희 강서어린이집의 특징 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는 하루를 잠깐동안 아빠, 엄마와 떨어져 있었지만,  키즈노트를 통해 부모님들이 오늘 선생님하고 무엇을 하며 놀았는지, 어떤걸 먹었는지, 미리 알고 소통을 하면 오히려 아이가 깜짝 놀라면서 서로간의 유대관계가 더 쌓이는 모습을 만들어주는 것 또한 저희의 특징이라 생각 됩니다.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지금은 저출산이잖아요. 저출산이라서 아이가 점점 줄어드는 시대 입니다. 

영아 보육은 결코 사라지지 않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인데, 그냥 단순한 보육 공간을 넘어서 아이들이 가장 안전하고 행복하게 머물 수 있는 곳, 그래서 부모님이 가장 믿고 신뢰할 수 있는 곳, 을 항상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또한 오랫동안 함께 할 수 있는 곳, 부모님도 아이도 선생님도 "행복한 곳" "늘 행복한 곳"  그게 중요한 것 같아요.

이런 시대에 부모님이 신뢰하고 선생들이 오랫동안 신뢰 할수 있는 늘 행복한 곳으로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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