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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월드컵천·성산천 수질 ‘좋음’ 판정…구민과 함께 깨끗한 하천 지킨다 - 한강으로 유입되는 지류 하천, 생활·생태 공간으로서 역할 중요 - 서울형 통합수질지수(S-WQI) 기준 ‘좋음’ 평가 - 정기 수질검사와 하천환경지킴이 봉사단 활동 병행
  • 기사등록 2025-08-27 09: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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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월드컵천과 성산천 수질 검사 결과 두 하천 모두 ‘좋음’ 등급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6월, 마포하천환경 지킴이 봉사자들과 하천정비 봉사활동을 하는 박강수 마포구청장.

마포구의 대표 생활·생태 하천인 월드컵천과 성산천이 최근 수질 검사에서 모두 ‘좋음’ 등급을 받았다. 두 하천은 산책로와 자전거도로가 잘 정비돼 주민들의 여가와 운동 공간으로 활용되며, 한강과 연결돼 있어 서울시 전체 수질과 도시 생태 건강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번 수질 검사는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약 한 달간 진행됐다. 검사 지점은 월드컵천 상암교 하류와 성산천 수변 무대 인근 징검다리였으며, 시료 채취와 분석 후 결과가 통보됐다.

 

평가에는 총인, 총유기탄소, 총질소, 분원성대장균군 등 4개 핵심 항목을 종합하는 서울형 통합수질지수(S-WQI)가 활용됐다. S-WQI 기준에 따르면 90100점은 ‘매우 좋음’, 7089점은 ‘좋음’, 5069점은 ‘보통’, 2549점은 ‘나쁨’, 0~24점은 ‘매우 나쁨’으로 구분된다. 두 하천 모두 ‘좋음’ 등급을 받았다.

 

마포구는 월 1회 정기 수질검사를 실시하며 하천 상태를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아울러 주민 참여형 ‘하천환경지킴이’ 봉사단이 쓰레기 수거와 오염 행위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민관이 함께 깨끗한 하천을 유지하고 있다.

 

이외에도 하수관로 정비,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관리 강화, 하천 순찰 등 다양한 관리 활동이 병행된다.

 

박강수 구청장은 “하천은 홍수 피해를 막는 치수 기능과 오염물질을 정화·배출하는 기능을 동시에 수행한다”며 “수질이 나쁘면 수중 생물 서식이 어려워 생태계가 붕괴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구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맑은 하천을 만들기 위해 철저히 수질을 관리하고, 구민과 함께 깨끗한 하천을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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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8-27 09: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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